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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한국당 역사예산 삭감시도는 민족 정체성 부정”

2017-11-23 09:47:47

[로이슈 김주현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역사예산 삭감시도는 민족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한국당이)어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생활안정 예산이 전년 대비 10억원 늘었다고 감액을 주장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정말 역사가 두렵지 않은가. 예결위 심사에서 3.1운동, 임시정부 100주년 사업에 대해 한국당이 건국절 쟁점화와 국론분열 가능성을 말하며 삭감을 주장해 보류됐다"면서 "매우 유감이고 민주당은 이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 원내대표는 "법사위 소위에서 상가임대차보호법이 한국당 반대로 표류하게 됐다"면서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은 소상공인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것으로 한국당의 대승적인 협력을 촉구한다"고 요청하기도 했다.

또 우 원내대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에게 "천재지변으로 사상 초유의 수능 연기 사태를 겪어 마음고생이 많았을 것"이라며 "수능시험에 응시하는 모든 수험생 여러분들에게 꼭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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