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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협회, 제4회 대학생 창의적 문제해결 경진대회 개최

2017-11-22 08:45:43

[로이슈 편도욱 기자] 한국표준협회는 지난 17일에 KSA가산디지털센터에서 ‘제4회 대학생 창의적 문제해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대학생 창의적 문제해결 경진대회’는 대학생들의 창의력 향상을 통한 창업마인드를 고취하고, 기업 현장 문제 해결을 통한 시장 친화형 인재 육성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한국표준협회가 주최/주관하는 대학생 경진대회로, 문제 상황에 대한 분석부터 개선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과정까지의 해결안을 참가팀 별 경쟁 프레젠테이션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대회는 4회 째로, 1회부터 3회까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이 대상으로 수여되었고, 금년도부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이 총 2점 (2개 부문 각 대상 1점)이 수여되었다. 이 날 본선대회에서는 전국 16개 대학(울산대, 전북대, 중앙대, 동국대, 한양대, 고려대, 충남대, 한국산업기술대 등) 120여 명의 참가자들 중 선정된 본선진출 8팀이 장관상 수상을 위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올해 ‘기업출제부문’에는 삼성전자에서 출제한 ‘로봇청소기 구동 부위 머리카락 엉킴’문제와, SK하이닉스에서 출제한 ‘반도체 후 공정 이물 제거 장치 개발’ 문제가 출제되어, TRIZ(창의적 문제해결 방법론)를 적용하여 문제를 해결한 다양한 작품들이 접수되었다.

특히, 신설된 ‘자유주제부문’은 참가팀이 자율적으로 설정한 문제 상황에 대해 개선 아이디어를 개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VR, 블루투스, 센서 등 소프트웨어를 주제로 다룬 작품이 다수 접수가 되어, 다가온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핵심 역량으로 꼽히는 소프트웨어 역량과 창의역량을 동시에 펼칠 수 있었으며, 참가 대학생들의 참신한 발상과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자유주제부문’에 작품을 접수한 ‘지렛대’팀 (울산대학교 진희태ㆍ박규태ㆍ조현철ㆍ박남규ㆍ조성우ㆍ김종우)은 기계식으로 작동하는 유모차 자동 브레이크 장치 아이디어로 대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기업출제부문’에서는 ‘Ah-Ha’팀 (전북대학교 강가람ㆍ손호영ㆍ김연우)이 삼성전자에서 출제한 로봇청소기 문제를 브러쉬, 이종기술, 도킹을 적용하여 해결한 아이디어로 대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한편 한국표준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대학생 창의적 문제해결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대학생들이 창의 역량을 함양하고 취업 및 창업 시장에서의 경쟁력 있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회의 장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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