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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선관위, 전국 첫 보팅박스 자체제작 보급 활용

초·중·고 학생회장 선거 활용

2017-11-15 11:59:45

투표용품세트 보팅박스.이미지 확대보기
투표용품세트 보팅박스.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광만)는 전국 첫 초·중·고등학교 학생회장 선거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투표용품 세트(보팅박스)20개를 자체 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시범적으로 보급하고 학생 대상 민주시민교육 연수 때에도 체험교구로 활용한다.
보팅박스는 접이식 종이기표대, 종이투표함, 투표소 안내 스티커, 투표관리관 및 사무원 표찰, 학교선거 매뉴얼 등 학교 선거를 진행할 때 필요한 각종 물품들을 휴대용 종이 박스에 넣은 투표용품 세트이다.

지금까지는 인근 구·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기표대와 투표함을 대여받고 그 외 각종 투표용품들은 학교 내 물품을 이용하거나 자체 제작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11월 16일 부산시선관위 4층 대회의실에서 모동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민주주의 선거교실에서 처음으로 보팅박스를 투표체험 교구로 활용한다.

부산선관위는 학교선거가 집중되는 12월 중 일부 학교에 시범적으로 보급하고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해 사업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
부산선관위관계자는 "보팅박스활용을 통해 미래유권자인 초·중·고 학생들이 주권행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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