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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문화사업 보조금 편취 음악협회 전 사무국장 구속

2017-11-13 13:08:46

[로이슈 전용모 기자] 경남진주경찰서(서장 정성수)는 5년간 진주시에서 지원하는 문화사업 보조금을 편취한 음악협회 전 사무국장 A씨(53)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협회 사무국장 A씨 등 3명은 2012∼2016년까지 진주시에서 보조금을 지원하는 문화예술사업 23건에 대한 주관사업자로 협회가 선정되자, 이를 거래업체에 인쇄물․현수막․영상제작 등을 의뢰하면서 실제 납품한 금액보다 많은 금액을 기재한 허위의 견적서를 진주시에 제출하는 방법으로 보조금 12억6000만원 상당을 부당 수령했다.
그런 뒤 실제 납품 금액을 공제한 나머지 차액 6억원 상당을 돌려받아 사업과 관련 없는 용도로 사용한 혐의다.

경찰은 협회 관계자 3명과 거래업체 대표 11명을 검거해 그 중 A씨를 구속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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