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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서 알게된 지인 대상 필로폰 판매·투약 사범 18명 검거

2017-11-10 13:55:15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진경찰서는 교도소에서 알게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필로폰을 판매, 투약한 피의자 A씨(50) 등 마약류사범 18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A씨 등 6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1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또 필로폰 23.28g(시가 7700만원 상당, 700여명 동시투약분량)을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4명은 불상의 마약판매상으로부터 필로폰을 구입, 지난 10월 2~31일 간 판매, 투약한 혐의다.

또 조직폭력배 행동대원인 B씨(35) 등 14명은 1~5회 투약 분량의 필로폰 및 필로폰이 들어있는 일회용 주사기를 구입, 모텔·원룸 등 주거지에서 상습투약,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첩보입수 후 잠복, 통신수사 등으로 이들을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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