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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제13대 총장 서주실 박사 별세

2017-11-09 17:22:34

서주실 부산대 전 총장.이미지 확대보기
서주실 부산대 전 총장.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대학교 제13대 총장을 지낸 화정(和廷) 서주실 박사가 9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

서주실 전 총장의 빈소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됐으며, 유족으로는 정해순 여사와 장남 서창희(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차남 서재희(동서대학교 교수)씨가 있다.
발인은 오는 11일 오전 7시30분, 장지는 부산영락공원이다.

서주실 전 총장은 부산대 법과대학 및 대학원(석·박사)을 졸업하고 대만국립정치대에서 명예법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우리나라 공법 분야의 대가로 권위를 인정받는 법학자였다. 영국 Kent대와 미국 Yale대 및 UCLA에서 헌법을 연구하고 연구교수를 지냈다.

서 전 총장은 법과대학장과 한국공법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지난 1987년 9월부터 1991년 8월까지 제13대 부산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다.

한편 서주실 전 총장은 외국 체류나 방문 때마다 구입한 미국․영국․일본 등 다양한 나라의 원서를 포함해 자신이 소장하고 있던 헌법 및 헌법 관련 정치 분야 귀중한 외국 서적 2500권을 후학들을 위해 지난 2011년 부산대 법학도서관에 기증한 바 있다.
(연락처: 010-9102-4004)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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