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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상담콜센터, 콜센터 서비스부문 ‘KS인증’ 획득

중앙치매센터 치매상담콜센터 ‘콜센터 서비스’ 분야 국가 품질 인증

2017-11-08 22:20:17

치매상담콜센터 상담사가 치매관련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중앙치매센터)
치매상담콜센터 상담사가 치매관련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중앙치매센터)
[로이슈 이재승 기자]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치매센터(분당서울대병원 위탁)가 운영하는 치매상담콜센터가 지난 1일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콜센터 서비스부문 KS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중앙치매센터에 위탁 운영하는 치매상담콜센터는 지난 2013년 12월 출범 후 치매환자와 가족, 관련기관 종사자,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연중무휴 치매관련 상담을 진행해 왔다. 현재까지 총 이용건수는 23만 952건, 금년도 이용건수는 10월 말 현재 7만 7054건을 기록했다. 특히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발표 이후 국민의 치매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어 이용자수는 더욱 증가하는 추세다.
치매상담콜센터는 보다 전문적인 치매관련 고품격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외부 모니터링, 1:1코칭, 치매전문교육 등 상담품질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 또한 서비스 품질 경영 운영체계, 인력관리, 시설․장비․안전 및 환경관리 부문도 집중 점검해 왔다.

이번 KS인증 심사는 지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되었으며, 18일과 19일 양일에 걸쳐 사업장 심사, 20일에는 서비스 심사가 이루어졌다. 심사를 주관한 우교호 한국표준협회 심사위원은 심사를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치매상담콜센터로 거듭나기 위해 단기간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많은 부문에서 한국산업표준 이상”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KS인증 획득은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시행 의지와 맞물려 그 의미가 더욱 크다는 평가다.

김기웅 중앙치매센터장(분당서울대병원 교수)은 “치매로부터 가장 먼저 자유로워지는 나라,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KS인증에 대해 더욱 잘 이해하고 향후 제안제도 및 소집단활동을 통해 더욱 발전된 콜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치매상담콜센터가 치매국가책임제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치매상담콜센터는 이번 KS인증 결과를 오는 10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열리는 ‘2017 국가치매관리워크숍’에서 공표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중앙치매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2017 국가치매관리워크숍에는 전국 시․도, 지자체 치매담당 공무원, 관련학회 및 협회 치매전문가 1천여명이 모여 치매안심센터와 치매안심요양병원의 성공적인 운영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KS 서비스 인증제도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며 국가가 제정한 한국산업표준(KS규격) 이상으로 서비스 능력을 보유하며 지속적, 안정적, 개선, 유지하는 사업장에 대해 국가가 그 품질을 보증해 주는 국가인증제도이다.

이재승 기자 jasonbluemn@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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