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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 ‘올해의 신진 연구자’7인 선정

2017-11-06 13:44:57

[로이슈 편도욱 기자]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엘스비어(Elsevier)*(회장 지영석)와 공동으로 세계적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갖춘 7인의 신진 연구자를 선정하고 6일 오전 한국연구재단 대전청사에서 첫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연구재단은 우리나라 젊은 연구자들의 학술연구논문 피인용 실적을 다각도로 분석해 이공분야 5인, 인문사회분야 2인 등 총 7인을올해의 신진 연구자로 선정했다.
이번 시상식은 학술적 영향력이 큰 연구논문을 산출한 신진 연구자(Rising Star)를 조기에 발굴함으로써 세계 수준의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행사이다.

양 기관은 엘스비어의 학술논문인용 정보인 스코퍼스 DB와 한국연구재단의 연구자 정보인 KRI DB를 활용하여 수상자 후보군을 추출하였고 전문가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 7인을 선정했다.

이공분야 수상자는 변영 박사(前전남대, 30세), 서필준 교수(성균관대, 34세), 유명현 교수(한밭대, 34세), 유우종 교수(성균관대, 35세), 전남중 박사(화학연, 36세)이고, 인문사회분야 수상자는 류두진 교수(성균관대, 37세), 박은일 교수(한양대 에리카, 31세)이다.

수상자들은 모두 국내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세계적인 연구실적을 산출한 연구자들이다.
수상자들은 연구재단과의 사전간담회에서“논문인용분석이라는 객관적 기준을 통해 우수 연구자로 선정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내도록 연구에 몰두하겠다”고 말했다.

연구논문 인용 분석에 협조한 엘스비어의 지영석 회장은 축사에서“국내 연구 성과들에 관심을 가지고 한국의 유능한 젊은 연구자들이 국제무대에서 지속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도록 최대한 돕겠다”고 밝혔다.

한국연구재단 조무제 이사장은 “대부분의 노벨상 수상자들은 35세 이전에 노벨상과 관련된 핵심연구를 시작하여 40대에 연구를 완성한다”며“우수성과를 창출한 국내 신진 연구자를 조기에 발굴하고 이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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