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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보수통합? 정치적 이익 쫓는 ‘적폐회군’”

2017-11-06 11:42:20

[로이슈 김주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6일 바른정당의 분당 사태와 관련해 "국민들은 철새의 이름으로 기억할 것"이라고 질타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수석대변인이미지 확대보기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수석대변인


박완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들의 오늘 회군은 보수통합의 길이 아닌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만을 쫓는 적폐로의 회군일 뿐"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국민들은 탈당 선언한 9명의 의원들이 지난 1월 바른정당 창당대회에서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했던 모습을 기억하고 있다"면서 "국민들은 그들의 모습에서 개혁보수의 새로운 희망을 기대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이들은 불과 10개월 만에 국민을 향한 사죄의 마음과 새로운 정치실험에 대한 다짐을 배반했다"면서 "이들이 돌아가려는 자유한국당이 10개월 전과 무엇이 달라졌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수석대변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출당시켰지만 한국당은 여전히 국정농단 세력의 영향력이 그대로고, 바퀴벌레 세력과 안하무인 세력간의 진흙탕 싸움이 난무할 뿐"이라며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 개혁보수의 명분을 헌신짝처럼 던져버린 이들의 갈 짓자 행보를 국민들은 철새로 기억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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