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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마약풍선(해피벌룬) 판매충책 등 5명 검거

2017-10-30 17:24:57

마약풍선 재료 등 압수품.
마약풍선 재료 등 압수품.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연제경찰서(서장 원창학) 수사과 사이버팀은 해피벌룬 일명 ‘마약풍선’판매총책 A씨 상습흡입자, 인터넷게임 판매 상습사기 피의자 B씨 등 5명을 화학물질관리법, 사기 혐의로 검거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A씨와 B씨는 구속하고 나머지 3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피의자 B씨를 사기 혐의로 검거하면서 소지하고 있던 아산화질소 주입기를 발견하고, 출처에 대해 추궁해 판매자인 피의자 A씨와 구매자인 피의자들을 추가 인지‧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25)는 지난 8월 인터넷 중고나라에서 아산화질소N2O(일명 마약풍선-해피벌룬)를 매입 후 인터넷 구글 등에 “해피벌룬 팝니다”라는 글을 올려놓고 이를 보고 연락해온 100여명에게 오토바이 퀵택배 및 직접 만나는 방식으로 9월19일까지 약 4만2670개를 판매해 5547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기고, B씨 등 4명은 A씨에게 매입한 마약풍선을 상습 흡입한 혐의다.

또한 B씨(26)는 지난 6월~ 7월 대구시 중구 PC방에서 인터넷 넥슨 메이플스토리 게임상에서 게임아이템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놓고 돈을 송금해주면 게임아이템을 건네주겠다고 속여 은행계좌로 송금 받는 방법으로 피해자 34명에게 57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에게 마약풍선을 매입해 상습적으로 흡입한 다른 피의자들을 추적수사 중이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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