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청와대·국회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인력, 사실상 영업사원 전락

2017-10-26 11:06:18

[로이슈 김주현 기자] 중소기업 관련 문제를 종합적으로 조사‧연구하여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중소기업연구원(이하 중기연)의 연구원들이 연구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직접 과제를 찾아다니느라 바쁜 것으로 밝혀졌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사진=의원실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사진=의원실 제공)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이 중기연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기연에 재직중인 연구원들의 연봉은 기초연봉에 성과목표관리제(MBO)를 통해 인센티브를 받는 실적연봉이 더해져 상정되고 있다.

연구원들은 실적연봉을 높이기 위해 연구중 틈틈이 수탁과제를 유치하기 위한 영업활동을 병행하고 있어 연구에만 집중할수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중기연 관계자도 “연구원들은 업무 실적을 더 많이 수행하기 위해 직접 연구과제를 따러다니고 있는 실정”이라고 인정했다.

권 의원은 “우리나라 경제의 주요 근간인 중소기업 관련 정책을 다루는 공공연구기관인 중기연의 연구원들이 주어진 연구과제 수행에 몰두해야 함에도 연구원이 직접 연구과제를 획득하고 그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받도록 하는것은 연구기관의 운영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중기연에서 제도를 개선하여 연구원들의 과제 수행 환경을 마련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