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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소년소녀' 류현경, 한강에서 나 홀로 폭풍 오열 왜?

2017-10-23 14:16:47

'20세기 소년소녀' 류현경, 한강에서 나 홀로 폭풍 오열 왜?이미지 확대보기
'20세기 소년소녀' 류현경의 폭풍 오열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23일 방송을 앞둔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이하 이소소)가 365일 다이어터 승무원 한아름 역을 맡은 류현경이 울고 있는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류현경은 한강 공원에 혼자 앉아 서럽게 울고 있다. 울고 있는 류현경의 옆에는술병이 놓여 있어 외롭게 혼술을 했음을 짐작하게 한다. 사진으로 전해지는 그녀의 서러움은 보는 이로 하여금 짠함을 불러 일으킨다.

지난주 류현경은 연하의 훈남 부기장 동훈과 썸을 타며 자신과 100% 사귈거라 확신했으나, 후배 승무원 지혜와 키스를 하는 장면을 목격, 여기에 두 사람이 사귀고 있었던 사실까지 밝혀져 큰 충격을 받은 류현경에게 또 다시 무슨 일이 생겨 저렇게 서럽게 우는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다른 사진에서는 봉고파 3인방과 추억을 공유한 역변의 아이콘 '봉고맨’ 안세하(정우성 역)가 한강 공원에서 만취한 류현경을 업은 채 힘겹게 계단을 오르고 있다. 류현경은 술기운이 한껏 오른 듯 츄리닝 바지에 후드를 뒤집어 쓴 채 안세하의 등에 업혀 술주정을 하는 망가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류현경의 거침 없이 망가진 만취 열연은 역대급 코믹 장면의 탄생을 예고했다. 또한 류현경과 안세하가 향후 어떤 케미를 보여줄 지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20세기 소년소녀' 9회, 10회는 23일 밤 10시에 MBC에서 방송한다.
유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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