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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의원, “추석황금연휴 기간 쓰레기발생량 약 30만톤…전년 대비 2.23배 증가”

2017-10-19 17:50:56

하태경의원, “추석황금연휴 기간 쓰레기발생량 약 30만톤…전년 대비 2.23배 증가”
[로이슈 김영삼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하태경 의원(바른정당‧부산해운대구갑)은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전국 쓰레기 발생량은 296,768톤에 달하며, 이 중 일반쓰레기는 151,113톤, 음식물쓰레기는 96,218톤, 재활용품은 49,436톤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디.

이는 전년도 발생량(133,155톤) 보다 2.23배 높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61,877톤으로 가장 많은 쓰레기를 발생시켰으며 서울시가 40,550톤, 부산시가 37,151톤으로 뒤를 이었다. 쓰레기배출 상위 3개 지역이 전체 47%(139,578톤)를 차지했다.

이번 추석 연휴는 보통 연휴보다 길어진 탓에 이와 비례해 쓰레기가 발생했을 것이란 추측과 달리, 일평균 발생량을 비교해봐도 전년 대비 24%(6,343톤) 늘어, 전체적으로 연휴 기간과 관계없이 쓰레기 발생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16년은 ‘15년과 비교해 941톤 감소했지만 ‘17년 들어서 다시 폭발적으로 증가한 셈이다.

하 의원은 ‘연휴 기간 쓰레기 발생은 단기간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관리가 평상시보다 훨씬 소홀할 수 있다’며 ‘연휴 기간 발생된 쓰레기가 제대로 처리되고 있는지 관계기관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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