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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단신]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국내 첫 호스피스 사진전 참여

77개 호스피스 완화의료 기관 중 2곳 선정

2017-10-18 21:43:35

호스피스사진전 (사진=국제성모병원)
호스피스사진전 (사진=국제성모병원)
[로이슈 임한희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이 지난 17일부터 열린 호스피스 사진전 ‘누구도 홀로이지 않게’에 참여한다고 18일밝혔다.

서울 종로구 ‘사진위주 류가헌’ 갤러리에서 이달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진전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암센터가 주관하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호스피스 사진전’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5회 호스피스의 날을 맞아 호스피스와 완화의료에 대한 전국민적인 관심을 위해 다큐멘터리 사진전 형식으로 기획됐다.

기록자로는 사진작가 성남훈씨가 참여하며, 전국 77개 호스피스 완화의료 기관 중 가톨릭관동대국제성모병원과 춘천호스피스(춘천기독의원) 2개의 기관이 호스피스 사진전 대표 참여 기관으로 선정됐다.

성남훈씨는 지난 7월부터 100일 동안 호스피스병동에서 생활하는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자원봉사자를 촬영하며 일반인들이 볼 수 없는 호스피스 병동의 일상을 사진에 담았다.

성남훈씨는 “이번 사진 촬영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환자분들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이었다”며 “국제성모병원 호스피스병동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환자와 보호자분들도 즐겁게 촬영에 임해줬다. 촬영에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 류가헌 갤러리에서는 사진전 개막에 앞서 보건복지부 및 국립암센터 관계자, 성남훈 사진작가, 국제성모병원 호스피스병동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강민규 질병정책과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국민들이 호스피스와 완화의료에 대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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