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이가인 기자] 국내 유명 로또복권 전문 분석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또리치를 통해 지난 14일 추첨한 776회 나눔로또 1등 당첨용지가 공개돼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최진호(가명, 50대남성) 씨. 그는 자신을 버스운전기사로 소개하며 “나름 직업에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살고 있지만 경제적인 부분은 좀처럼 노력만으로는 쉽게 나아지지 않았다”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지난 2015년부터꾸준히 로또리치를 이용하던 중에 이번에 1등에 당첨 될 수 있었다”고전했다.

이어 최 씨는 “776회 추첨 당시에는 술자리가 있어서 당첨을 모르고 있다가 로또리치를 통해당첨 연락을 받고서야 1등 사실을 알았는데, 실제 구매한로또 용지를 보며 당첨번호를 맞춰보기 전까지 진짜 당첨이 맞는지 가슴을 졸였다.”고 밝혔다.



그가 남긴 후기에서 최 씨는 당첨금을 꼭 쓰고 싶은 곳이 있다고도 밝혔는데, “누님이한 분 계신데 형제들 중에 가장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 누님이 몸이 굉장히 안 좋아서 늘 걱정이 됐다”며 “항상 돕고자 하는 마음은 간절한데 내 형편이 어려워 그러지 못했다. 이번에 당첨금을 찾으면 가장먼저 누님을 위해 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776회 로또1등 당첨으로 최 씨가 받게 될 당첨금은 25억 5,757만 9,393원으로 평균 당첨금인 20억원 보다 많았다. 이에 로또리치 관계자는 “지난 775회 34억원에이어서 매년 10월은 1등 당첨금이 다소 높게 나오는 특이점을보이고 있다”라며 “다가오는 777회는 회차가 주는 특이함을 더해 어느때 보다 로도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고액 당첨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로또리치는 이번 777회 로또 추첨을 기념해 회원들에게 순금 7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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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