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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세월호 의혹, 전면 재수사로 진실규명해야”

2017-10-16 10:27:47

[로이슈 김주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세월호 사건에 대한 전면 재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박완주 의원
박완주 의원


박완주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세월호 사고 보고시점 조작 사건’으로 인해 박근혜 대통령이 첫 보고를 받은 9시30분부터의 행적은 새로운 진실규명의 대상이 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박 수석대변인은 "박 전 대통령의 당시 행적에 대한 전면 재수사는 더 이상 피할 수 없게 됐다"면서 304명 세월호 희생자의 목숨이 촌각을 다투고 있던 상황에서, 30분은 30시간에 맞먹는 '골든타임'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박근혜 정부는 책임 회피를 위해 국가위기관리기본지침을 불법 변경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면서 "최고 통치권자가 국민의 생명을 소홀히 했다면, 이것보다 더 무거운 중죄는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여야 정치권은 성역 없는 수사를 통해 명명백백히 진실을 규명하라는 국민의 요구에 답해야 한다"며 "관련 책임자들의 합당한 처벌만이 ‘새로운 대한민국’의 정의를 바로 세우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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