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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홍준표 대표 수행비서 사찰 아니다"

전기통신사업법 등 관련법에 따른 적법한 수사절차

2017-10-10 17:18:55

경남경찰청 전경
경남경찰청 전경
[로이슈 전용모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수행비서에 대한 '정치 사찰' 의혹에 대해 경남경찰청은 10일 브리핑에서 “홍준표 대표 수행비서 손모씨의 휴대전화에 대한 통신자료를 통신사에 요청해 조회한 사실이 있지만 사찰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경남양산서(2016년 12월13일)에서 1회, 경남지방청(2017년 2월24일 / 4월12일)에서 2회 등 총 3회에 걸쳐 홍대표 수행비서 손모씨의 휴대전화에 대한 통신자료(가입자 인적사항, 주소 등)를 조회했다고 했다.
통신수사의 종류는 통신자료와 통신사실확인자료(통화내역, 로그기록 등)가 있다. 통신자료 요청 사유는 범죄사실 특정 등을 위한 것이다.

경찰은“이는 사건 수사 중, 범죄혐의 특정을 위해 사건 관련자들과 통화한 상대방의 인적사항 확인한 것으로, 손모씨는 통화상대방 중 한명으로 조회된 것”이라고 전했다.

또 “사건 수사 중, 사건 관련자들과 통화한 상대방 인적사항 확인 위해 조회한 것으로, 손모씨는 통화상대방 중 한명이었으나 구체적 혐의점 없어 수사대상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기통신사업법 등 관련법에 따른 적법한 수사절차였을 뿐, 특정 정당이나 정당 대표를 대상으로 하거나 사찰한 것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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