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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수 1년 맞은 '최순실 게이트' 수사 성과는?

2017-10-05 08:44:26

[로이슈 편도욱 기자] '최순실 게이트' 수사가 1년을 맞게 됐다.

검찰 '최순실 게이트' 수사를 시작한 건 지난해 10월 5일이다. 서울중앙지검은 투기자본감시센터가 미르·K스포츠재단의 청와대 비선실세 개입 의혹에 대해 고발장을 낸 지 6일 만인 지난해 10월5일 사건을 형사8부(당시 부장검사 한웅재)에 배당했다.
당시 해외에 머물던 최씨는 10월30일 독일에서 자진 귀국했다. 다음날 검찰에 출석한 최씨는 조사를 받던 중 긴급체포됐고 11월3일 구속됐다.

검찰은 12월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 출범 전까지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48)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차은택(48) 전 창조경제추진단장, 김종(56)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등 국정농단 '핵심 멤버'를 연이어 구속했다.

이후 특검팀은 2개월의 수사기간 동안 문형표(61) 전 보건복지부 장관, 김종덕(60)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관주(53) 전 문체부 1차관, 김기춘(78) 전 청와대 비서실장, 조윤선(50) 전 문체부 장관 등 전·현직 장차관급 인사만 5명을 구속했다.

특검팀은 수사기한 종료에 따라 이 사건을 검찰에 넘겼고 중앙지검은 형사1부(부장검사 홍승욱)에 배당했다가 지난 8월 특수3부로 재배당했다.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은 올해 2월에, 박 전 대통령은 3월에 구속됐다. 박근혜(65) 전 대통령, 최순실(61)씨 등 핵심은 대부분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다.

여기에 특수1부(부장검사 신자용)는 최씨의 딸 정유라(21)씨 사건과 박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문건,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박근혜정부 면세점 선정 비리 의혹 수사를 진행 중이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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