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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래서 충렬2팀, 추석 명절 신병비관 자살기도자 긴급 구조

2017-10-05 08:21:23

[로이슈 전용모 기자] 추석 연휴기간 신병을 비관해 음식을 먹지 않고 목숨을 끊으려 시도한 60대 여성 A씨가 저혈당으로 방안에 쓰러져 있던 것을 병원으로 긴급 후송해 소중힌 생명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전해준다.

부산동래경찰서 충렬지구대 2팀(김범수 순경, 이선우 경사)에 따르면 평소 심장병과 당뇨 합병증을 앓고 있던 A씨는 지난 3일 오전 11시47분쯤 주거지 내에서 우울증으로 신병을 비관해 압박붕대를 준비해놓고 ‘죄송합니다’라는 유서 4장을 남긴 채 목숨을 끊으려다 저혈당으로 쓰러졌다.
현장에서 유서 4장과 안방 창문틀에 고정된 압박붕대, 싱크대 물 안에 담가져 있던 휴대폰이 발견됐다.

경찰은 “옆집 사람이심장이 안 좋아 오늘 입원하러 간다고 했는데 인기척이 없다”는 옆집거주자의 자살의심 112신고를 접수하고 119와 함께 출입문을 강제개방하고 주거지 내에서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하고 119차량으로 병원으로 긴급 후송해 생명을 구한 뒤 A씨의 막내딸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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