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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고리 남동방 9km해상서 화물선 접촉사고

2017-10-03 11:35:45

A호 핸드레일 굴곡모습.이미지 확대보기
A호 핸드레일 굴곡모습.
[로이슈 전용모 기자]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서승진)는 3일 새벽 4시 23분쯤 고리 남동방 약 9km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상선 2척 간의 경미한 접촉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울산항으로 항해 중이던 케미컬운반선 A호(1435톤·한국선적·승선원 13명)와 컨테이너선인 B호(1만5334톤·라이베리아선적·승선원 16명)가 서로 가까워지는 것을 울산VTS(해상교통관제센터)의 관제사가 근무 중 발견해 울산해경 상황실에 즉시 통보했다.
해경은 “즉시 인근 경비함정 3척을 급파시켜 확인결과 양 선박간의 경미한 접촉으로 인해 다행히 인명피해 및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A호의 오른쪽 핸드레일 일부가 굴곡 되고 B호의 왼쪽 선수의 경미한 충돌흔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후 “양 선박의 항해사와 조타수를 상대로 음주측정결과 이상 없었으며 자력항해에 무리가 없어 각각 울산항에 입항조치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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