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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가든 스타일, 세계조경가들도 인정

래미안 신반포팰리스·서울시청사 그린 월, 주거·빌딩부문 수상

2017-09-28 19:30:31

래미안 신반포팰리스에 적용된 래미안 가든 스타일.(사진=삼성물산)이미지 확대보기
래미안 신반포팰리스에 적용된 래미안 가든 스타일.(사진=삼성물산)
[로이슈 최영록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시공한 래미안 신반포팰리스에 적용된 ‘래미안 가든 스타일’과 서울시청사의 ‘그린 월’이 지난 15일 세계조경가협회(IFLA)가 주관하는 2017 IFLA 아-태지역 Award에서 각각 주거와 빌딩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IFLA 시상식은 총 9개 분야(주거, 빌딩, 인프라, 설계, 조명, 자연보호, 공원, 커뮤니티, 도시와 문화)에서 수상작을 선발하는 조경분야 최고 권위의 상임이다. 세계조경가협회는 전 세계 76개의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국가별 대표 학회를 중심으로 학술행사와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최근 10년간 이 시상식에서 8개의 수상작을 배출, 국내 건설사와 관공서를 합쳐 최다 수상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는 래미안 신반포팰리스가 주거부문에서, 서울시청사가 빌딩부문에서 각각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국내기업 중 유일하게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주거부문 수상작인 래미안 신반포팰리스는 래미안만의 특별한 조경 디자인인 ‘래미안 가든 스타일’이 처음 적용된 단지다. 래미안 가든 스타일은 아늑한 개인정원 형태를 공동주택에 도입한 것으로 동별로 별도의 정원을 만들어 해당 동의 입주민들만을 위한 공간을 제공한다. 또 휴게공간, 체육시설과 함께 작은 텃밭도 마련돼 있어 입주민들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빌딩부문 수상작인 서울시청사의 ‘그린 월’은 세계 최대의 수직 정원이다. 높이 28m, 폭 90m로 서울시청사 입구 바로 안쪽에 위치하며 건물의 1층부터 7층 사이 공간에 총 14종의 식물들로 구성돼 있다. 엄숙하고 차가운 분위기의 관공서를 시민들이 자주 찾고 친숙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장소로 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삼성물산의 조경 상품과 시공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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