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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권성동, 법사위원장서 즉각 물러나야”

2017-09-25 16:38:31

[로이슈 김주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5일 강원랜드 부정채용 등으로 논란을 겪고 있는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을 향해 "법사위원장 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사진=페이스북)이미지 확대보기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사진=페이스북)


김현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권 의원은 전형적인 내로남불의 이중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당시 새누리당은 당시 위원인 김현 의원과 진선미 의원에 대해 제척 사유를 들고 나와 국감 보이콧을 선언했다"면서 "당시 권 의원은 법률가 출신임을 강조하며 제척사유 해당을 강조, 초기에 국정조사를 무력화 시키는데 앞장섰다"고 지적했다.

이어 "권 의원은 최근 강원랜드 부정채용 등과 관련 의혹으로 검찰 수사대상"이라면서 "권 의원은 정작 법사위원으로서 제척 사유에 해당되는데도 법사위원장 자리에 연연하는 모습이 목불인견"이라고 질타했다.

김 대변인은 "강원랜드 건은 국회의원 직위를 남용한 명백한 불법 행위로 국민의 분노와 지탄 대상"이라면서 "검찰 수사를 앞두고 법사위원장 자리 보존하는 것은 검찰수사에 압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명백한 제척사유"라고 물러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검찰에게도 "지난해부터 강원랜드 관련 검찰수사가 어떤 경로로 방해받고 제대로 수사가 안 된 부분을 포함해 철저한 수사로 관련자들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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