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일반사회

울산중부서, 보이스피싱 예방 경찰관의 아내 감사장

2017-09-18 14:19:00

김한수 서장(사진왼쪽)이 장영미 청원경찰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나란히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김한수 서장(사진왼쪽)이 장영미 청원경찰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나란히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로이슈 전용모 기자] 울산 중부경찰서(서장 김한수)는 18일 울산 북구 상안동 농협은행 울산북지점을 찾아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한 청원경찰 장영미(47·여)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씨는 지난 13일 농협은행 울산북지점에서 근무 중 고객이 다가와 “검찰청에서 전화가 와서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니 돈을 이체하라 한다”고 쪽지로 전달하자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전화를 끊지 말고 시간을 끌어달라”고 한 뒤 112에 신고했다
장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 덕분에 별다른 피해 없이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할 수 있었다.

남편은 울산의 모 경찰서 지구대장으로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입을 뻔한 시민의 재산을 지켜 부창부수(夫倡婦隨)라는 말을 입증시켰다.

김한수 서장은 “경찰관의 가족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약을 펼쳐주어 관내 치안유지에 막대한 공을 기여하고 있다”며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금융기관 홍보 등 보이스피싱 범죄예방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