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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박성진 장관 후보자 자진사퇴 “전문성 부족 납득 못하나 국회 존중”

2017-09-15 13:47:30

[로이슈 김주현 기자]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전문] 박성진 장관 후보자 자진사퇴 “전문성 부족 납득 못하나 국회 존중”이미지 확대보기


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사퇴에 대한 입장문을 공개하며 "국회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한 말에 책임을 지기 위해 국회의 결정을 존중해 자신사퇴를 결정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이념과 신앙 검증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으나, 전문성 부족이라며 부적절 채택한 국회의 결정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국회의 부적절 의견 채택과 관련해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음은 박 후보자의 입장문 전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서 저의 결정을 알려 드립니다.

청문회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서의 이념과 신앙 검증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문성 부족을 명분으로 부적절 채택을 한 국회의 결정을 납득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제가 국회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한 말에 책임을 지기 위해 국회의 결정을 존중하여 자신사퇴를 결정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진정으로 통합하고 상생하여 사람 중심의 더불어 잘 사는 나라로 발전하길 소망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를 지명해주신 대통령님과 저와 함께해주시고 청문회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해주신 모든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또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저를 지지해주시고 격려해주신 국민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 드립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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