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대구교도소(소장 박호서)는 11일 소내 종교관 2층에서 노인수형자(65세이상) 40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와 노인수형자 만남의 날’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 필요한 음식물 등은 대구교도소 교정협의회가 후원했다.
교정협의회 장병철 회장(우창케미칼 대표) 등 9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노래 등 재능기부를 통해 소외된 고령수형자들과 다과와 음식을 함께 나누며 소중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수형자 A씨는 “구속된 이후 추석 등 명절 때면 늘 고향생각이 나고 성묘를 하지 못해 조상님께 죄송한 마음이 있었는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해 한결 마음이 편안해 졌다”며 행사를 마련해 준 관계자들의 세심하고 따뜻한 배려에 감사함을 전했다.
박호서 소장은 “가족과의 유대관계가 단절되었거나 상대적으로 소외된 수용자들이 수용생활에 잘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시행해 수용자들이 나눔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출소 후 건전한 시민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특히 이날 행사에 필요한 음식물 등은 대구교도소 교정협의회가 후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수형자 A씨는 “구속된 이후 추석 등 명절 때면 늘 고향생각이 나고 성묘를 하지 못해 조상님께 죄송한 마음이 있었는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해 한결 마음이 편안해 졌다”며 행사를 마련해 준 관계자들의 세심하고 따뜻한 배려에 감사함을 전했다.
박호서 소장은 “가족과의 유대관계가 단절되었거나 상대적으로 소외된 수용자들이 수용생활에 잘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시행해 수용자들이 나눔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출소 후 건전한 시민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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