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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울산경찰청장, 보이스피싱 막은 여직원 감사장 전달

2017-09-05 14:56:27

황운하 울산경찰청장(좌측 네번째) 등이 보이스피싱을 막은 여직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황운하 울산경찰청장(좌측 네번째) 등이 보이스피싱을 막은 여직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로이슈 전용모 기자] 황운하 울산지방경찰청장(치안감)은 5일 남구 삼산동 중앙새마을금고 본동점을 방문해 검찰수사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속아 1천만원을 인출해 전달하려던 피해자를 제지해 피해를 예방한 20대 여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황운하 청장은 “최근 보이스피싱은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이 거액의 현금 인출 또는 계좌 이체하는 경우 범죄 피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경찰에 적극적인 신고를 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시민들에게는 “최근 돈을 특정 계좌로 이체하게 하는 대신 인출하해 금융감독원‧검찰청 직원에게 전달하라고 하거나, 가정 내 냉장고 등에 보관하게 하고 집 밖으로 유인해 훔치는 수법이 사용되고 있다”며 “금융감독원이나 검찰을 사칭한 전화를 받게 될 경우 바로 끊고 112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울산경찰은 보이스피싱 의심 신고로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 금융기관 직원에게 현재까지 총 26건의 감사장을 전달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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