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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또…강도행각 뒤 해외 도피한 40대 구속

2017-08-25 15:13:14

[로이슈 이슬기 기자] 취객을 상대로 강도행각을 벌인 뒤 태국으로 달아난 40대가 범행 3년7개월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강도 상해 혐의로 A(47)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4년 1월26일 오전 3시께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에서 만취 상태로 귀가하던 B(41)씨의 머리를 둔기로 내리친 뒤 시가 25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빼앗아 태국으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도피 생활을 하던 A씨는 같은 해 2월말께 태국에서도 강도행각을 벌여 현지 경찰에 붙잡힌 뒤 3년6개월을 복역했다.

출소 후 한국으로 강제추방당한 A씨는 지난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던 중 경찰에 검거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태국에 있는 지인을 만나러 갈 여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슬기 기자 law4@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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