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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과학수사 전담 ‘디지털포렌식 센터’ 개소

2017-08-22 11:59:24

[로이슈 이슬기 기자] 서울시가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등을 통해 갈수록 지능화되는 민생침해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과학수사 전담센터를 도입한다.

서울시는 22일 ‘디지털포렌식 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과학수사 업무에 나선다고 밝혔다.
디지털포렌식은 PC나 노트북, 휴대폰 등 각종 디지털 기기에 저장된 자료를 수집·복구·분석해 범죄 단서를 찾는 수사 기법을 말한다.

컴퓨터 등에 저장된 디지털 자료는 그동안 법원에서 증거능력을 인정받기 어려웠다. 그러나 지난해 5월 형사소송법이 개정되면서 증거능력이 인정, 디지털포렌식 수사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

디지털포렌식 센터는 디지털 데이터 분석 서버와 디스크 복제기 등으로 구성된 분석실과 피압수자의 참여권 보장을 위한 참관실로 마련됐다. 디지털포렌식 수사관 양성 전문교육을 이수한 수사관 2명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강필영 민생사법경찰단장은 “지속적인 수사기법 개발과 전문 수사인력 양성을 통해 정보화시대의 범죄대응 능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law4@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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