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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UFG연습 돌입.. 北도발 감시태세 강화

2017-08-21 10:16:07

[로이슈 조기성 기자]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연습이 21일부터 31일까지 실시된다. 이번 연습엔 우리군 5만 여명과 미군은 지난해보다 7500명이 줄어든 1만7500명이 참가한다.

이번 연습에는 해리 해리스 미 태평양사령관, 존 하이텐 전략사령관, 새뮤얼 그리브스 신임 미사일 방어청장이 참관할 예정이다. 미 장성들은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과 이번주에 합동 기자회견을 연다.
UFG는 전시·사변 또는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대비태세 향상과 역내 방어, 한반도 안정 유지를 위해 한미가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방어에 초점을 맞춘 훈련이다.

실제 병력과 전투 장비의 투입 없이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전장상황을 가정해 실시하는 지휘소 연습(CPX) 형태로 진행된다.

올해 UFG는 정부·군사연습을 뜻하는 1부(21~25일)와 군사연습인 2부(28~31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UFG훈련에서 중립국감독위원회(NNSC)는 UFG 훈련이 진행되는 전 기간 동안 정전협정을 준수하는지를 참관한다. 호주·캐나다·콜롬비아·덴마크·뉴질랜드·네덜란드·영국 등 7개의 유엔사 전력 제공 국가들도 참관할 예정이다.

한미는 북한이 UFG 연습에 반발해 군사적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에 대비해 대북 감시·경계태세를 강화했다.

조기성 기자 ok760828@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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