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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서검사 김형준, 일부 혐의 벗고 집으로...'빌린돈' 쟁점

2017-08-10 15:49:49

스폰서검사 김형준, 일부 혐의 벗고 집으로...'빌린돈' 쟁점이미지 확대보기
스폰서검사 김형준이 풀려났다.

10일 서울고법에서 열린 스폰서검사 김형준에 대한 항소심 재판에 법원은 일부 혐의를 무죄로 인정하고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이로써 김형준 검사는 친구 스폰서 의혹을 어느 정도 풀고 곧바로 집으로 향했다.

이날 재판부는 김형준 전 검사와 친구 사이 스폰서 의혹에 대해 두 사람의 문자메시지 내용을 토대로 ‘빌린돈’으로 판단했다.

특히 재판부는 이들 사이에 뇌물이 목적이었다면 “이자는 필요없다” 등의 문자가 오고 갈 이유가 없다는 것으로 판단했다.

김가희 기자 no@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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