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DK온라인'이 게임아이템 시장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오랜 기간 양강구도를 형성해 온 R2와 리니지를 제치고 선두로 뛰어오른 것. 특히 아이템 시장의 새로운 강자 리니지M까지 누르는 괴력을 발휘, 아이템업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아이템베이에서 로이슈에 단독으로 제공하는 '8월 1주 게임별 거래현황(7월31일~8월6일)에 따르면 'DK온라인'은 지난 7월28일 실시된 하이퍼 서버 오픈에 힘입어 전주대비 3순위 상승, 1위에 랭킹됐다.
DK온라인은 전체 거래건 수 중 16.12%를 차지, 14.84%를 기록한 리니지M을 1.28%p 차이로 따돌렸다.

리니지M 또한 썸머 이벤트와 신규상품 ‘판도라의 유물 상자(데스나이트)’ 판매 등을 통해 순위 상승에 성공했으나 'DK온라인'의 막혀 2위에 머물렀다.



DK온라인과 리니지M의 상승세는 게임아이템 시장의 규모를 한층 확장시키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양강구도를 형성하며 아이템시장을 리드해 오던 리니지와 R2는 각각 1순위 3순위 하락,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뮤와 리니지2가 전주와 동일하게 5위와 6위를 지켰다.

7위는 '신공패의 행방불명'과‘여름에 찾아온 시원한 화수분’등 여름 이벤트가 진행된 블레이드&소울이 차지했다.

리니지2:레볼루션과 로한, 뮤BLUE, 이카루스도 순위 상승에 성공했다. 리니지2:레볼루션은 8월 중에 실시 예정인 통합 서버 업데이트 기대감에 힘입어 1순위 상승, 11위에 랭킹됐다.

로한 또한 8월 9일 PVP 전문 하드코어 서버 오픈 앞두고 실된 사전 예약 페이지 오픈에 힘입어 3순위 상승, 1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원피스:트레저크루즈'가 순위권 진입에 성공, 20위를 차지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