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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찾아오는 유혹?...임시공휴일 지정설, 비관적인 목소리도 있어

2017-08-09 15:14:20

매년 찾아오는 유혹?...임시공휴일 지정설, 비관적인 목소리도 있어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김가희 기자] 매번 해마다 징검다리 연휴 찾아오는 임시공휴일 지정설이 또 제기됐다.

벌써부터 직장인들의 마음은 들뜨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비관적인 시각도 높다. 앞서 한 설문에서 근로자 10명 중 2명은 쉬지 못한다고도 한 바 있다.
앞서 한 설문에서는 지정 방안과 관련해 근로자 769명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근로자의 22.9% ‘어차피 우리 회사는 못 쉬어 오히려 별로’라는 응답을 보였다.

특히 기혼 근로자 중 11.1%는 ‘쉬지 못하는 상황이라 갑자기 자녀를 맡길 데가 없어질까봐 난처하다’고 답하기도 했다.

또 임시공휴일 지정돼 쉬게 된다면 무엇을 하며 연휴를 보내겠냐는 질문에 ‘집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겠다(21.1%)’는 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영화나 전시 관람 등 모처럼의 문화생활을 즐기겠다(16.9%)’, ‘여행을 간다(15.0%)’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친구 등 지인을 만나다(12.3%)’, ‘연인과 데이트를 한다(12.1%)’, ‘가족과 함께 한다(8.9%)’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또 지정이 안될 경우 ‘연월차 등 휴가를 내겠다’는 응답은 16.6%로 나타났는데 이들 중 41%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 위해’라고 이유를 꼽았다. 이어 ‘징검다리 휴일을 활용해 여행을 하기 위해(27.6%)’가 2위를 차지했으며, ‘배우자, 연인의 휴일과 맞춰 함께 쉬기 위해(18.1%)’가 3위로 나타났다. / 방송화면캡쳐

김가희 기자 no@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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