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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만에 지난해 매출 넘긴 야놀자, 월 매출도 120억 돌파

2017-08-09 12:36:10

[로이슈 편도욱 기자] 숙박 O2O 기업 야놀자가 7개월 만에 지난 해 전체 누적 매출 682억원을 돌파했다. 이와 동시에 숙박 O2O 업계 최초로 월 매출 120억원을 돌파했다.

야놀자는 전통적인 숙박업계 여름 성수기 초반에 이미 전년 대비 2배 수준인 월 매출 120억 원을 달성했다.
남은 하반기 월 매출 최고 200억 원 달성 목표에 대한 전망도 더욱 밝힐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이 기세를 발판 삼아 숙박 O2O 업계 최초로 연 매출 1000억원 시대를 열 예정이다.

이미 야놀자는 매년 100%에 달하는 성장가도를 달리며, 꾸준하게 성장해 왔다. 지난 해에는 전년 대비 86% 성장한 682억원(연결기준)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신기술 적용 및 사업 고도화 등을 통해 숙박 산업의 질적 성장 및 숙박업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야놀자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난 3월 내부 가치를 재정의 하고, ‘누구나 마음 편히 놀 수 있게’라는 브랜드 미션을 선포했다. 이를 통해, 온라인, 오프라인, 모바일 등 영역 별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골자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는 곧 성과로 나타났다. 야놀자의 야심작인 ‘내 주변 쿠폰’ 서비스는 출시 이후 약 5개월만에 55만 건에 달하는 쿠폰을 발급하며, 업계 상생의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사용자 혜택 제공은 물론 객실 판매 활성화를 유도해 제휴점 매출 상승에도 기여하고 있음을 입증한 것. 야놀자는 이에 그치지 않고 비수기인 5월과 6월, 두 달 간 숙박 제휴점 수수료를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등 꾸준히 제휴점주들과의 상생 정책을 펴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스카이레이크로부터 O2O 서비스 사상 최고액인 600억원을 투자 받으며, 사업 모델과 미래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 IoT 기술기반의 업계 최초 통합 숙박 플랫폼 ‘스마트프런트’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하는 ‘IoT 이노베이션 어워드 2017’에서 최고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금까지 국내 유수의 대기업들이 주로 받아온 상을 야놀자가 스타트업계 최초로 수상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최근에는 더욱 좋은 숙박을 위해 객실용품 전문 브랜드 ‘좋은숙박연구소’를 공식 출시했다. 중소형 숙박시설 이용 시, 비품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작됐다. 칫솔, 치약, 세안제 등 작은 품목까지 가격과 품질 모두 만족시키는 친환경 제품들로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교육을 통한 일자리 창출, 게스트하우스 스타트업 ‘지냄’에 전략적 투자,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 '에이치에비뉴(H Avenue)'를 선보이는 등 숙박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와 질적 성장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수진 대표는 “숙박이라는 공간에 기술을 접목시켜 이용자가 더욱 편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공간혁신을 이룩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놀이 문화의 질적 개선에 앞장선다는 비전을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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