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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아들 이시형, ‘마약의혹 보도’ KBS 제작진에 5억 손배소

2017-08-01 11:17:00

[로이슈 이슬기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37)가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KBS ‘추적 60분’ 제작진을 상대로 5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씨는 지난달 31일 이 전 대통령의 비서실을 통해 “KBS 추적60분 책임 프로듀서 김정균 PD 등 제작진 5명에 대해 명예훼손에 의한 5억 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서울남부지법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또한 지난 7월26일 방영된 KBS 추적60분 ‘검사와 대통령의 아들’에 대해서 지난달 28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했다.


또한 이씨는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이 지난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과거 고영태 더블루케이 상무로부터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가 마약을 흡입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유포한 데 대해서도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 사건과 관련해 근거 없이 허위 사실을 보도하거나 인터넷으로 이를 유포하는 네티즌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법적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7월26일 방송된 KBS ‘추적 60분’은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당시 새누리당 대표) 사위의 상습 마약 투약사건을 다루며 이와 연루된 인물 중 이씨가 포함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슬기 기자 law4@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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