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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2분기 매출 2조 2,997억원, 영업이익 206억원

2017-07-27 20: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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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중공업)
[로이슈 김영삼 기자] 삼성중공업은 2017년 2분기 매출 2조 2,997억원, 영업이익 20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한 것은 물론이고, 2016년 3분기 이후 4개 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2조 7,208억원) 및 전분기(2조 4,370억원)에 비해 각각 15.5%, 5.6%씩 감소했다. 이는 수주 잔고가 줄어들면서 도크 가동률이 감소했기 때문인데 2분기 영업이익은 206억원을 기록, 전년동기(적자 2,838억원)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또한, 2016년 3분기 이후 4개 분기 연속 흑자행진도 지속했다.

특히, 지난 5월 발생한 크레인 사고로 인한 해당 프로젝트의 직접적인 원가 증가, 함께 조업이 중단된 다른 프로젝트 공정만회를 위한 추가 원가 투입, 안전관리 진단 및 컨설팅 비용, 협력사 보상금 등 약 1,250억원의 실적 악화 요인에도 불구하고 분기 단위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2분기 인도한 주요 프로젝트에서 체인지오더(Change Order, 공사비 추가정산) 협상을 통해 실적을 개선함으로써, 크레인사고에 따른 차질을 상쇄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한편, 2017년 6월말 기준 삼성중공업의 총차입금은 약 4.5조원으로 지난 연말의 약 5.3조원 대비 8천억원이 줄었으며, 6월말 기준 부채비율은 137%로 지난 연말(174%)과 3월말(149%)에 비해 계속 감소하는 등 재무구조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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