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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달성署, 버스서 의식을 잃은 여성 승객 구해

2017-07-27 09:14:48

버스승객을 무사히 구조한 경찰관들이 파이팅을 하며 기념촬영.(좌측부터) 김기영 경위, 하성민 순경, 배경호 경위 이미지 확대보기
버스승객을 무사히 구조한 경찰관들이 파이팅을 하며 기념촬영.(좌측부터) 김기영 경위, 하성민 순경, 배경호 경위
[로이슈 전용모 기자] 대구달성경찰서(서장 오완석)는 24일 오전 9시 쯤 버스 내에서 갑자기 A씨(20ㆍ여)가 의식을 잃고 갑자기 쓰러지자 버스기사 이씨는 신속하게 가까운 옥포파출소를 찾아 신고해 옥포파출소 배경호(52) 경위, 김기영(49) 경위, 하성진(28)순경과 함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26일 밝혔다.

파출소에서 근무 교대 중이던 배경호 경위와 김기영 경위는 서둘러 버스에 탑승해 A씨의 맥박과 호흡 상태를 확인 등 침착하게 응급조치를 했고 하성진 순경은 순찰차량으로 버스가 신속하게 병원에 도착할 수 있도록 에스코트 했다.
이어 병원 주변에 있는 버스정류장에 도착해 있던 구급차량에 승객 A씨를 무사히 옮겨 병원에 도착했다. 치료 후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평소 어지럼증과 저혈압 증세가 있던 A씨는 의식을 잃어 자칫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었으나 경찰관과 버스기사의 신속한 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옥포파출소 배 경위는 “긴급한 상황에서 승객을 무사히 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기쁘다.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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