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 서울소년분류심사원(원장 김인상)은 25일 원내 대강당에서 전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에이즈 예방 뮤지컬 ‘아유레디’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10대 청소년 에이즈 감염을 예방하고,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성과 에이즈에 대해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한국에이즈퇴치연맹’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후원했다.

뮤지컬 공연 중 관객인 학생들에게 ‘에이즈 바로 알기 OX퀴즈’를 통해 어렵고 부정적인 에이즈를 쉽게 이해하고 알아가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공연 관람을 마친 한 학생은 “공연을 통해 내가 평소 알고 있었던 잘못된 에이즈에 대한 정보와 편견을 바로 잡을 수 있었다. 또한 등장인물 6명을 통해 성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인상 원장은 “이번 공연 관람을 통해 학생들이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에이즈의 심각성에 대해 깨닫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위탁소년의 올바른 인성함양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