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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제보조작 의혹’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 26일 소환조사

2017-07-25 13:35:27

[로이슈 김주현 기자] 검찰이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 조사와 관련해 지난 대선 당시 공명선거추진단장인 이용주 의원을 26일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검사 강정석)는 당시 공명선거추진단장을 맡았던 이 의원에 대해 26일 오후 3시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한다.

이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에 대한 취업 특혜 의혹 증거조작에 대해 검증을 부실하게 했다는 의혹과 해당 증거 조작을 알고도 묵인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의원은 대선 당시 각종 제보에 대한 보고를 받고 내용을 검증해 공개 여부를 판단하는 일을 했다.

검찰은 이 의원에 대해 제보 조작과 관련해 어떤 역할을 했고, 해당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서 조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의원에 대한 조사를 마친 이후 관계자들의 혐의 사실을 구분해 이르면 이달 말 사건을 정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국민의당 측은 "이 의원이 검찰에 자진출석하겠다는 뜻을 당에 공식적으로 밝혀왔다"면서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날 김유정 대변인은 "어제 문무일 검찰총장 인사청문회를 끝으로 이번 임시국회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다면서, 비록 참고인 신분이지만 검찰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을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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