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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6명 “내년 최저임금 7530원, ‘적절’”

2017-07-24 12:02:04

[로이슈 이슬기 기자]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060원 오른 시간당 7530원으로 인상된 것과 관련 국민 10명 중 6명은 임금 인상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경제신문과 데이터앤리서치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최저임금 인상 적절성’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적절하다’가 66.1%, ‘무리한 인상이다’가 25.5%로 집계됐다.
조사 결과를 보면 연령별로 20대 찬성(83.4%)이 30대(78.9%) 보다 높고, 60세 이상은 50대에 비해 찬반 의견이 적은 대신 ‘잘 모르겠다’고 답한 비율이 현격하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데이터앤리서치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데이터앤리서치 제공


성별로는 남성 반대의견이(28.2%)이 여성 반대의견(22.7%)보다 이례적으로 높았다.

지역별로는 TK지역에서 ‘무리한 인상이다’고 답한 비율이 36.4%로 높았고, 강원·제주 지역에서 ‘적절하다’고 답한 의견이 75.9%로 가장 높았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정책 찬성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연령별로 20대와 60세 이상, 성별로는 여성이 불안정노동에 종사할 확률이 높다고 스스로 느끼고 있으며, 최저임금 이슈를 자기 것으로 인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75%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다. 자세한 내용은 데이터앤리서치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슬기 기자 law4@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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