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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키기에 너무 큰 알약 잘라먹어도 되나?

2017-07-23 17:13:32

[로이슈 이재승 기자] 환자들은 복용하는 알약이 너무 거 한번에 삼키기에 부담이 되는 경우 절반으로 잘라먹어도 되는지에 대해 종종 궁금해 한다.

특히 여러 종류 약 가운데 양극성 장애(bipolar disorder) 또는 심근 박동 질환과 심부전으로 복용해야 하는 약의 경우 정확한 용량 복용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알약을 절반으로 잘라 복용하기 전에 의사 또는 약사에게 물어봐야 한다.
또한 환자의 경우 약을 분쇄 해 먹을 때 효과가 덜하거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염려 때문에 망설이게 된다. 특히 효능을 조절 및 지연시키기 위해 알약 표면에 특수 코팅이 된 경우에는 분쇄해 복용하면 위를 자극하거나 효능이 덜할 수 있다.

약학정보원 관계자에 따르면 액체로 된 동일한 약이 있으면 의사에게 처방을 교체해 요청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알약을 자를 때 약 전용 절단기를 이용하거나 연필용 작은 칼 같은 도구를 이용해야지 주방용 칼이나 손으로 분쇄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재승 기자 jasonbluemn@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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