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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단신]상계백병원 박미정 교수,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2017-07-14 00:37:09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박미정 교수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박미정 교수
[로이슈 이재승 기자]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박미정 교수가 7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7회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기총) 연차대회에서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박미정 교수는 ‘한국 청소년에서 지질농도의 추세와 이에 영향을 미치는 생활습관인자’ 연구를 통해 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인정받아 수상했다.
한국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국내 과학기술 관련 387개 학회로부터 지난 한 해 학술지에발표된 논문 중 한국과학기술 위상 강화에 기여한 논문을 소속 학회의 심사를 거쳐 추천한 후 과기총에서 수상자를 선정하는 것이다.

한편 박교수는 1995년 상계백병원에 성장클리닉을 개소하여 23년째 성장장애, 사춘기질환, 비만진료에 앞장서고 있으며 국내외에 인정받는 내실 있는 성장클리닉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초등인성교육프로그램
삼성서울병원 초등인성교육프로그램


삼성서울병원, 교육프로그램 <나, 너, 우리> 초등인성향상에 기여 입증
삼성서울병원 삼성사회정신건강연구소(소장 홍진표·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초등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개발한 <나, 너, 우리>가 인성개발에 실질적 도움을 준 것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나, 너, 우리>는 2015년제정된 인성교육진흥법에 따라 마련된 교육부 인성교육 프로그램 인증에서 유일하게 인증서와 인증마크를 받은 바 있다. 현재 전국 2700여개 학교에서 교사 12만명, 학생 29만명에게 보급됐다.

건강한 마음을 지니고(자기관리), 타인을 배려하며(사회성),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기(시민의식) 위해 적절한 정서 표현, 분노조절, 긍정 정서 함양 등 정신건강 측면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각 학년별로 교과 내용과연관된 퀴즈, 역할극, 보드게임, 동영상 시청, 집단 토론 등 실습 중심의 교육이 이뤄진다.

연구소는 지난해 4월부터 6월까지 전국 초등학교 4~ 6학년 학생 2,803명을 대상으로 3개월동안 주 1회 40분씩 10차례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결과 프로그램 전후로 한국교육개발원에서 개발한 인성검사에 참여한 1,325명의 교육 효과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연구소에 따르면 이번에측정한 8가지 영역(자존감, 자기조절, 정직, 성실, 배려·소통, 시민의식, 정의, 책임·협력) 44개 항목에서 4학년과 5학년은 통계적으로 인성점수가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학년도 5가지 인성영역에서 점수 변화가 있었다.

연구소측은 “학생들이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배운 후 자기 감정을 인식하고 타인감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고 전했다.

또한 연구소측은 “학년별로 차이가 있긴 했지만 석달여의 다소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변화가 확인됐다”면서“이전의 다른 연구를 보면 초등학생 대상 인성교육의 효과가 고등학교까지지속된다는 결과가 있는 만큼 이를 발전시켜 학생들 인성함양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재승 기자 jasonbluemn@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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