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법무부·검찰

‘제보 조작 지시 의혹’ 이준서 구속... 法 “증거인멸·도주우려 있어”

2017-07-12 09:52:06

[로이슈 김주현 기자]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의 허위 자료를 만들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준서(39)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이 12일 새벽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박성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에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증거 인멸과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면서 이 전 최고위원에게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다만 이유미씨의 남동생 이모(37)씨의 구속영장은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박 부장판사는 이 씨 "피의자의 가담 경위 및 정도, 수사 과정에서의 태도 등에 비춰 볼 때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검찰은 제보조작사건의 핵심 피의자들인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38)씨와 이 전 최고위원을 다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날 이씨와 이 전 최고위원을 불러 제보 조작을 기획하게 된 경위와 당 지도부 개입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