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종합

새민중정당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창당준비위 상임대표에 김종훈 의원

“일하는 사람들이 정치의 주인이 되는 노동정치・직접정치시대 열겠다”

2017-07-09 17:34:10

새민중정당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새민중정당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고 있다.
[로이슈 전용모 기자] 새민중정당 창당발기인대회가 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어 오후 3시 새민중정당 창당준비위원회는 발족식을 열고 “일하는 사람들이 정치의 주인이 되는 노동정치・직접정치시대를 열겠다”며 “가장 유능한 정치인은 민중임을 보여줄 것”이라고 선언했다.
새민중정당 창당발기인대회에는 김종훈・윤종오 국회의원, 김영호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강규혁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 김영표 빈민해방실천연대 공동대표, 문경식 한국진보연대 상임공동대표, 강병기 민중의꿈 상임공동대표를 포함해 노동자, 농민, 빈민, 청년, 여성을 대표하는 250명이 참여했다.

창당발기인대회에선 창당준비위원회의 명칭을 ‘새민중정당 창당준비위원회’로 확정했다.

새민중정당 창당준비위원장 상임대표로 김종훈 국회의원을, 공동대표로 강규혁 서비스연맹 위원장, 김영표 빈민해방실천연대 공동대표, 이영순 전 국회의원을 선출했다. 농민을 대표하는 공동대표는 13일 전농에서 추천을 받아 선출할 예정이다.

창당발기인대회에선 “자주와 평등을 구현하는 정당, 노동자・농민・빈민 등 민중들이 주인되는 정당, 직접 민주주의와 추첨제 등 다양한 민주적 원리들이 살아 숨 쉬는 정당을 지향한다”는 원칙을 담은 규약과 창당발기선언문을 마련했다.
"가장 유능한 정치인은 민중이다."이미지 확대보기
"가장 유능한 정치인은 민중이다."


이어 오후 3시부터 새민중정당 창당준비위원회 발족식을 열었다. 발족식에선 일하는 사람들이 정치의 주인으로 나서는 노동정치, 직접정치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함께 살자’, ‘노동존중의 사회로 가자’는 기치아래 불평등 사회를 청산하고, 전쟁위험이 상존하는 세계유일의 분단국가를 자주와 평화, 통일국가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새민중정당 창당준비위원회는 △‘하나의 진보’를 실현하는 진보대통합당 △당과 노동조합, 당과 대중조직의 전략동맹으로 상호 발전하는 당 △당의 기초조직인 분회가 살아움직이는 당원의 당 △현장과 광장, 여의도를 연결하는 새로운 정치 실현을 활동 방향으로 밝혔다.

이에 따라 새민중정당 창당준비위원회는 기존 진보정당들에 합당을 제안, 논의를 거쳐 늦어도 9월에는 신설합당 방식으로 새로운 진보정당을 건설한다는 목표로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