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문준용씨 제보조작' 관련 국민의당 의원들을 향한 비난이 주간 팟캐스트 순위를 흔들었다.

7일 팟빵이 로이슈에 단독으로 제공하는 '6월 4주 주간 팟캐스트 순위'에 따르면 김용민 브리핑의 진행자 김용민이 자신의 SNS에 '문준용씨 제보조작' 관련, 국민의당 의원들을 비판하며 올린 “이런 화상들” 이란 말이 화제가 되면서 순위 급등으로 이어졌다.
SNS에 올린 글의 여파로 6월 27일 업로드된 에피소드의 청취자들이 급증, 순위가 전주대비 34위 상승했다.

국민의당 '문준용씨 제보조작'은 시사정치분야의 다른 팟캐 순위에도 영향을 미쳤다. '진짜가 나타났다 시즌3'도 지난 6월 29일 업로드된 에피소드에서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출연해 국민의당 대선 조작에 대한 내용을 다루면서 순위가 급등했다.

'진짜가 나타났다 시즌3'는 해당 에피소드를 통해 시사정치순위에서 8순위 상승, 14위를 차지했다.

경제순위에서는 '김광수의 경제데이트'의 순위 상승이 돋보였다. 지난 29일 업로드된 9회 2부 에피소드에서 무너지고 있는 일본 경제와 그걸 쫓고 있는 한국경제의 앞으로의 전망에 대한 내용을 담은 것이 청취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경제순위에서 4순위 상승, 12위에 랭킹됐다.
어학순위에서는 '메이슨의 세 토막 영어회화'가 무려 168순위 상승, 13위를 차지했다. 진행자 메이슨은 EBS 월간 시청률 1위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트레이닝 강사로 유튜브 채널에서도 활동 중이며 많은 청취자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교육 및 기술 순위에서는 '나는 프로그래머다!' 순위가 급상승했다. 지난 6월 25일 업로드된 데니스 채널 4화에서는 SI 개발자로 유명한 김태기를 초청해 SI 개발에 대한 내용을 다룬 것이 청취자들의 호응을 얻어 16순위 상승, 18위에 랭킹됐다.

해당 에피소드는 전 에피소드 대비, 에피소드 전체 순위에서도 71위 상승했다.

스포츠 순위에서는 '마핑보이즈'가 괴력을 발휘했다. 지난 6월 28일 업로드된 113화 에피소드에서 2017 NBA 신인 드래프트 60명의 선수들에 대한 전망을 한 것이 청취자들의 호응을 얻어, 41순위 상승했다. 해당 에피소드도 전 에피소드 대비 전체 순위에서 200위 상승했다.

건강 및 의학 순위에서는 '장도연·양세찬의 오케바디'와 '4브레인 왓수다'의 순위 상승이 돋보였다.

'장도연·양세찬의 오케바디'의 경우 6월 28일부터 장도연, 양세찬이 새롭게 진행을 맡아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춰 건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며 청취자들의 반응을 얻으면서 16순위 상승, 17위를 차지했다.
'4브레인 왓수다'도 해당 순위에서 37순위 상승, 20위에 랭킹됐다. 6월 26일 업로드된 에피소드에서 '홧김 비용 절약법'이라는 독특한 주제로 감정을 다스리는 법에 대한 내용을 다룬 것이 청취자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