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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소3구역, 롯데·GS·현산 사업단 VS 현대건설 ‘2파전’ 확정

3.3㎡당 공사비 10만원 더 낮은 롯데·GS·현산 사업단 우세

2017-07-07 16:48:59

덕소3구역 재개발 조감도.(제공=조합 인터넷카페)이미지 확대보기
덕소3구역 재개발 조감도.(제공=조합 인터넷카페)
[로이슈 최영록 기자] 시공자 선정에서 유찰을 거듭했던 경기 남양주 덕소3구역 재개발사업이 세 번째 도전한 끝에 결실을 맺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덕소3구역 시공자 입찰마감 결과 지난 두 번의 입찰 모두 참여했던 롯데건설·GS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첫 입찰에 나선 현대건설이 최종 경쟁을 벌이게 됐다.
이번 덕소3구역 시공권 경쟁에서는 롯데·GS·현산 사업단이 승기를 잡은 분위기다. 이 사업단의 경우 그동안 수주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던 데다 입찰조건도 경쟁사보다 더 낫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양사의 3.3㎡당 공사비를 비교하면 롯데·GS·현산 사업단은 425만원을, 현대건설은 434만9000원을 각각 제시했다. 롯데·GS·현산 사업단의 공사비가 현대건설 보다 10만원 정도 더 저렴한 것이다.

앞으로 덕소3구역은 이사회 및 대의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이달 말 총회를 열고 롯데·GS·현산 사업단과 현대건설 중 한곳을 시공파트너로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111-2번지 일대에 위치한 덕소3구역은 구역면적 19만6939㎡에 아파트 2908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재개발사업이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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