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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리포트] 한국국제의료협회, 베트남에서 '한국의료홍보회' 개최

국제의료협회, 암 심장질환 등 중증환자 유치 적극 홍보

2017-07-06 19:45:02

(사진=한국국제의료협회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한국국제의료협회 제공)
[로이슈 임한희 기자] 한국국제의료협회(회장 서창석, 서울대학교병원장)는 최근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베트남 한국의료 홍보회(Medical Korea 2017 in Vietnam)를 개최했다고 6일 전했다.

이번 한국의료홍보회는 양국의 지속적 협력 관계 구축과 한국의료 우수성에 대한 베트남 현지 인지도 및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환자유치 시장 다각화를 목표로 시장 성장성이 높은 베트남에서 협회 의료기관과의 보건의료분야 협력 추진 방안을 모색하고, 한류 확산에 맞추어 한국의 비교우위 의료기술·서비스 경쟁력 인지도를 강화하고자 개최되었다.
홍보회에서는 암·심장 등 주요 중증질환 치료 사례와 척추, 불임, 줄기세포 안티에이징 등 전문 특화 분야의 우수성을 자세히 공유하며, 베트남 내 한국 의료에 대한 수요가 많던 피부 미용, 성형 분야에 이어 중증환자 유치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국제의료협회 회원 의료기관들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천대학교 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대전선병원, 원광대학교병원, 울산대학교병원, 청심국제병원, 보바스기념병원, 우리들병원, 강남아름다운나라피부과)이번 홍보회 참가를 통해 베트남의 급속한 산업화로 인한 폐암, 뇌졸중, 호흡기 질환 등의 발병 위험 환경에서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 및 치료법 등에 대한 현지의 많은 관심을 확인 하였다. 또한, 이어진 비즈니스미팅을 통해 의료진 유료연수, 의료기술 이전 및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진출 프로젝트 제안 등에 관한 상담이 활발하게 이어져, 참가 의료기관들의 베트남 협력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국국제의료협회 한동우 사무국장(한국보건산업진흥원 외국인환자유치사업단장)은 “기회의 땅 베트남에서 보건의료협력 기반 사업 기회를 찾고 투자하는 파트너링 모델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며, 향후 베트남 환자유치 확대, 의료진 연수, 병원 위탁운영 등의 협력 성공사례가 계속해서 나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6년 기준 한국을 찾은 베트남 환자는 8,746명으로 아세안 국가 중 가장 많고, 전년 대비 64.5% 증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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