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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엽 “최저임금 인상, 사측 협조 필요하다... 15.6%는 올라야”

2017-06-30 17:20:57

[로이슈 김주현 기자]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대통령 공약대로 하자면 3년 동안 연간 15.6% 정도 인상돼야 한다"면서 경영계에 협조를 부탁했다.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사진=뉴시스)


조 후보자는 3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29일 열린 최저임금위원회의서 사용자위원들이 제시한 6625원의 인상안을 평가하며 이같이 발언했다.

그는 "사용자 입장이 있으리라 보이지만 기본적인 책임을 공유하는 측면이 강조돼야 한다"면서 "사측이 협조적인 부분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2020년까지 최저임금을 1만원까지 인상할 것을 공약했다.

조 후보자는 "최저임금은 국가적 차원에서 사측과 노측, 어떤 측면은 소비로서 감내해야할 부분이 있다"며 "각 영역이 조금씩 배려하고 허리띠 졸라매는 모습도 필요하지만 제시된 부분들을 합의해나가면서 추진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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