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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는 매춘부” 또 망언…민주당 “日 정부, 엄정 조치 촉구”

2017-06-28 15:42:00

[로이슈 이슬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주재 일본 총영사관의 시노즈카 다카시 총영사가 “위안부는 매춘부”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28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일본 총영사의 망언, 일본 정부의 즉각적이고 엄정한 조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백 대변인은 “그 동안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망언으로 피해자를 비롯해 전 세계적 공분을 샀지만, 이번 일본 총영사의 망언은 그 정도가 매우 심각하다”며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도 일본 총영사의 발언에 대해 일본 정부가 역사를 직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을 정도다”고 지적했다.

“위안부는 매춘부” 또 망언…민주당 “日 정부, 엄정 조치 촉구”


이어 “지난 6월21일 일본 정부가 ‘독도는 일본 땅이며, 한국이 불법점거하고 있다’는 왜곡된 역사를 초중학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명시하겠다고 발표한 상황에서, 일본 총영사의 이번 망언이 일본 정부의 공식 입장인지 일본 정부는 밝혀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영사의 발언이 일본 정부의 입장이 아니라면 일본 정부는 즉각적이고 엄정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슬기 기자 law4@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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