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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2019년 제19차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 총회 유치

2017-06-20 19:48:39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열린 ‘제18차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 총회'의 모두발언 모습.(사진=교통안전공단)        이미지 확대보기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열린 ‘제18차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 총회'의 모두발언 모습.(사진=교통안전공단)
[로이슈 김영삼 기자]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열린 ‘제18차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CITA, Comité International de l’Inspection Technique Automobile) 총회'에서 ’2019년 제19차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 총회‘ 유치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는 유엔유럽경제위원회(UN/ECE) 자문기구로 교통안전과 환경 분야의 국제기준 재정을 주도하고 있다.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53개국 140개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고, 우리나라는 1984년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총회는 매 2년 마다 개최되는데, 교통분야 기술개발과 환경문제에 따른 기준 개정을 주로 다룬다. 최근에는, 차로유지지원장치(LKAS) 등의 첨단안전장치 검사표준과 경유차 질소산화물 배출 기준을 제시한 바 있다.

공단은 오는 2019년 제19차 회의를 역대 가장 큰 규모로 개최할 계획이다. 교통과 환경 분야 전문가 뿐 만 아니라, 학계와 각 국의 교통기관, 국내‧외 자동차 제작사(현대기아차, BMW, 폭스바겐 등) 관련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학술 컨퍼런스와 전문가 회의를 비롯해 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과 자동차검사소 기술시찰도 함께 제공한다.

공단은 이를 통해, 우수한 우리나라 자동차검사 시스템의 수출 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단 오영태 이사장은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 총회 개최는 그동안 유럽국가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국제기준에 우리의 여건을 반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아시아 의장국 지정, 첨단미래형 자동차 회원국 공동 연구 등을 통해 교통분야 국제사회 협력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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