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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준법지원센터, '숲체험'프로그램으로 심성순화

보호관찰청소년 16명 대상

2017-06-05 16:04:52

보호관찰청소년들이 숲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보호관찰청소년들이 숲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 서울준법지원센터(센터장 손외철)는 보호관찰 청소년 16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숲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숲체험 프로그램’은 법무부와 산림청 간 협업 사업으로 2014년부터 실진행돼 왔다.
차 모(17)군은 “작년에 학교를 그만두고 매일 PC방에만 있었는데, 이렇게 나무와 물 그리고 생명체로 어우러진 숲 안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아성찰을 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손외철 센터장은 “보호관찰 청소년들은 평소 자연을 가까이 접해볼 기회가 적고 대부분이 컴퓨터, 스마트폰 등에 중독에 걸려있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번 체험을 통해 숲속에서 정서적 휴식을 가질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심성순화와 건전한 인격형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유관기관과 함께 적극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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